의사소통교육센터(센터)에서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한림교양필독서 서평대회(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한림교양필독서에 선정된 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지적 탐구와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고자 기획됐다.

대상 도서는 한림교양필독서 150선에 선정된 6권이며 ▲인문 ; 김부식 『삼국사기』, 프리모 레비 『이것이 인간인가』 ▲사회과학 ; 로버트 라이시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 요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자연과학ㆍ공학 ; 마크 뷰캐넌 『사회적 원자』, 김대식 『김대식의 인간vs기계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로 각 분야별 두 권씩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cec.hallym.ac.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평과 함께 자유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상자는 내달 2일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만 원(1명), 금상 20만 원(3명), 은상 15만 원(5명), 동상 10만 원(7명)이 지급된다.

교양기초교육대학 김양선 교수는 “기존의 필독도서 100선에서 50권이 추가된 만큼 분야의 폭을 넓히려 했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관심분야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