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31일까지 ‘한일교류, 문화의 흐름을 엿보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통신사 관련 서화 유물을 전시해 한일 우호관계의 역사적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통해 한일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선통신사와 교류했던 일본 에도시대 문인화가이자 한일 회화 교류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다니 분초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박물관 이숙임 주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교류를 여러 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봄과 가을에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니 많이 관람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우리 대학 공학관 1층에 위치해있으며,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