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박민 교수가 ‘바이오칩 젊은 인재상’을 수상했다.

융합신소재공학과 박민 교수는 지난 18일 제주KAL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바이오칩 젊은 인재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칩 젊은 인재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에 단독교신저자로 SCI 논문을 게재한 신진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민 교수는 바이오칩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표면발현 기술을 이용한 고감도 진단검사법 연구로 SCI 국제 학술지인 분석과학 분야 저널 ‘애널리스트’에 단독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진단검사와 바이오센서 연구 분야에 2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2001년 연세대학교 세라믹공학과를 거쳐 2013년에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독일 뮌스터대학교 약학 약품 화학 연구소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한 후, 2014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지냈다. 2015년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3월 우리 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조교수에 부임했다. 현재 박교수는 한국바이오칩학회,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