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다. 전공박람회는 복수전공 필수화와 소속변경 자율화에 따른 정보 제공 기회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과대학을 제외한 42개 학과가 모두 참여해 각 학과의 장점과 교육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학과별 상담은 산학협력관 4층에서 진행하며, 단과대학별로 ▲자연과학대학(22401호~22403호) ▲공과대학(22404호~22405호) ▲인문ㆍ사회과학대학(22406호~22409호) ▲경영, 국제, 융합인재, 융합전공학부(22410호~22412호)에서 각각 설명회를 가진다. 학과별 상담에서는 전공 안내와 복수전공 및 소속변경방법에 대한 학사 지도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예약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학과별 상담은 통합정보시스템 ▶학사행정 ▶학적 ▶전공상담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으로 상담이 불가능하다.

한편 산학협력관 22307호에서 진행되는 전공설명회에서는 5일간 매일 10분간의 전공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재 교무처장은 “학과별 상담을 듣고 난 뒤 전공설명회를 통해 다른 학과의 정보를 접하고, 복수전공 선택 및 자신이 속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교무처장은 “현재 학생들이 전공박람회를 1~2학년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으로 알고 있어 안타깝다. 오히려 3학년이나 심지어 졸업을 앞둔 4학년들에게도 전공박람회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 교무처장은 “예를 들어 자신이 졸업생이라면 2학기부터 주 전공과 복수전공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이는 졸업장에 자신의 복수전공을 주전공으로 바꿔 졸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팁들이 많으니 3~4학년 재학생들도 관심있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