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ㆍ웰다잉 세계관’ 강연회가 이 달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최된다. 강연회는 우리 대학 생사학 연구소에서 주관한다. 강연은 중국 고전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현대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해 통찰을 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했다.

강연회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 까지 국제 회의관 15301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0월 18일까지의 강연은 이봉규(인하대 교수)와 엄연석(한림대 교수)가 담당한다. 이봉규 교수의 강연은 논어ㆍ맹자ㆍ중용ㆍ대학의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로 이루어지며, 엄연석 교수의 강연은 시경ㆍ서경의 삶과 죽음 이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 29일까지 강연은 장동우(연세대 교수)와 이진용(인하대 교수)가 이어간다. 장동우 교수는 예기ㆍ순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며, 이진용 교수는 한(漢)대 기철학에서 바라본 삶과 죽음에 문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생사학 강연 담당자 안숙희 씨는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적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 볼 기회를 마련했다”며 “강연회에 참석하는 학생은 기숙사 상점 5점과 오디세이 마일리지를 매 강연 때마다 부여하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강연은 지난 1일까지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사학 연구소 행정실(248-34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