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의 학술제 ‘비상제’가 내달 1일 열린다.

이번 비상제는 ‘REC:ALL, 공감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언론정보학부로 학부의 첫 출범을 알렸던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의 학내ㆍ외 여러 사건들을 돌아보고 헌정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 비상제는 기존 영상팀을 영상기록팀과 영상제작팀으로 세분화하며 영상 퀄리티 향상에 집중했다.

비상제는 오전 신문팀의 신문 배포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사진팀은 일송아트홀 회의실에서 사전 공모전에 당선된 사진 10점을 오후 5시까지 전시해 보는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는 일송아트홀에서 연극팀과 공연팀이 합동공연을 펼치며 비상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합동 공연이 끝나면 경품 추첨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제를 총괄하는 마스터 임은지(디지털미디어콘텐츠ㆍ4년) 씨는 “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 만큼 이번 비상제가 모든 분들에게 잊히지 않을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이번 비상제는 연극, 공연, 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했고 특히 영상미 향상에 집중했다”며 “타 학과 학생들도 보기에 이해가 어렵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