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산학 협력관 세미나실에서 CK-I 사업단과 LINC+ 사업단을 주최로 '사회복지학부 JOB FAIR'를 개최했다. 사진 윤병용 기자

우리 대학 LINC+ 사업단과 지방대학특성화(CK-I) 사업단이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2017 Job Fair’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산학협력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다수의 복지 기관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잡페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지회, 소망나무 정신재활시설, 양재 노인 종합복지관 등의 사회복지 기관과 사회복지사 모집 희망기관이 참여해 ▲사회복지 관련 취업 안내 및 상담 ▲참여 기관 모의 면접 안내 ▲사회복지학부 진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기관 홍보 책자를 배부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춘천 성심병원 사회사업팀 김선형 씨는 “한림대학교 잡페어를 2년째 참가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할수록 한림대 학생들이 점점 상담 준비도 잘 해오고 전문가가 주는 팁이나 조언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자활센터 담당자 유승하 씨는 “우리 학생들은 ‘창의성’을 가지고 있는 보물 같다.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들이 창조적인 마인드로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CK-I 산업단 단장 석재은(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선호하는 사회 기관을 반영해서 참여 기관을 모집하다보니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도 높아졌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도 철저히 준비해 와 수요처도 이 행사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기관을 연결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 줄 예정”이라며 “각 기관별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꿈의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인 잡페어를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아(사회복지ㆍ3년)씨는 “예전부터 사회복지사를 꿈꿔왔기 때문에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로 상담을 받았다”며 “남은 대학생활 1년간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2017 Job Fair는 우리 대학 핵심 추진과제인 캠퍼스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Health&Life care 융ㆍ복합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잡페어는 기관 홍보 부스 외에도 진로ㆍ취업 설명 부스 등을 함께 마련해 재학생들의 전반적인 취업지원 케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