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 9일 미디어멘토링이 일송아트홀과 사회경영 1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기종 강사가 프레이밍 효과에 대해 설명 하고있다. 사진 윤병용 기자

우리 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와 LINC+ 사업단이 12월 7일까지 ‘복수전공 활성화와 미디어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멘토링(미디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미디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중매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미디어 관련 복수전공을 선택한 타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영화의 悟감 즐기기’, ‘영상 촬영편집 기초’, ‘뉴스 멘토링’ 등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의 悟감(오감) 즐기기’와 ‘영상 촬영편집 기초’는 영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수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부터 8시까지 각각 사회경영관 10416과 일송아트홀 지하 11B124에서 진행된다. ‘영화의 悟감 즐기기’ 수업은 학생들의 영화 및 영상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가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첫 번째 시간에 무성영화의 역사와 배경음악 활용 효과에 대해서, 두 번째 시간에는 P.O.V(Point of View 카메라 촬영기법) 활용법을 교육받는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씨즐’ 활용을 바탕으로 영상 기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영상 촬영편집 기초’ 수업에서는 컴퓨터 툴(프리미어)을 활용해 ‘영화의 悟감(오감) 즐기기’에서 제작된 영상의 퀄리티를 높인다.

영상 멘토링 수업에 참여한 복수전공생 김민지(영어영문ㆍ1년)씨는 “본래 전공과 연계성이 떨어져 복수전공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멘토링 수업을 통해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며 “마지막 멘토링 수업 때는 영상 제작의 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 멘토링 수업은 매주 월요일 사회경영관 10416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주간신문 <춘천사람들> 편집위원인 이푸름 씨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뉴스 멘토링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신문 이해에 대한 이론 수업을 받고 기사 작성법을 연습 한 뒤, 직접 작성한 기사를 지역 주간지에 보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뉴스 아이템 구하기와 단신기사 쓰기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남은 수업에서는 관공서 보도 자료를 활용한 지역신문 기사쓰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 강사 김승민(강원미디어협동조합 이사)씨는 “멘토링 수업을 운영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비롯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걸 느끼고 있다”면서도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본인 전공 외 분야의 작업들을 하게 되기 때문에 복수전공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김 멘토는 “학생들이 진로탐색 멘토링 수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