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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게 혹은 즐겁게’ 여름 방학 잘 보내는 법
방선주 기자  |  bsj031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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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3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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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던 겨울에 시작된 1학기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날씨도 어느덧 완연한 여름이고, 학생들은 임박한 기말고사 준비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약 두 어 달의 달콤한 방학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4개월을 생각하면 그저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렇다고 긴 방학을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는 노릇. 새내기라면 처음 맞는 대학교 방학에 다소 혼란스러울 것이고, 고학년이라면 엄습하는 취업걱정에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할 것이다. 각종 아르바이트, 인턴십, 어학공부, 여행에 이르기까지 본지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는 법을 소개한다.

 

인턴십을 통해 경험을 쌓자

‘인턴십(Internship)’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대학생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인턴십은 취직 전에 업무내용을 파악하고 적성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이 견습생 또는 연수생이 돼 일정기간 동안 체험적으로 입사하는 것으로 전 기업에 걸쳐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있다. 특히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184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인사담당자의 51.1%가 ‘구직자는 인턴 경험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인턴십이 그만큼 실제 취업을 할 때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 맞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경험을 돕기 위해 취업ㆍ인턴십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에 접속하면 각종 기업의 채용 공고부터 동ㆍ하계 현장실습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인턴십은 자신의 방학 중 계획을 고려해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3학년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지원가능하다. 특히 학교에서 공인한 현장실습은 최대 6학점까지 인정해주니 졸업학점이 부족한 학생은 눈여겨보도록 하자. 이 기회에 취업을 위해 기업에 제출하게 될 자기소개서를 미리 꼼꼼히 작성해보는 것도 좋다.

시야를 좀 더 넓히면 ‘해외 인턴십’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해외 인턴십은 현지 언어를 익히며 돈을 벌수 있기 때문에 어학연수에 온 것과 같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고객서비스, 경영, 무역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다만, 해외 인턴십을 하기 위해서 인턴십 비자가 필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하는 국가의 비자 발급 조건을 사전에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당신을 위해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1,296명을 대상으로 아웃캠퍼스 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의 68.2%가 아웃캠퍼스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많은 아웃캠퍼스 활동 중에서도 아르바이트(알바)를 하고 있다는 답이 79.1%에 달해 대부분의 학생이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방학 중 알바는 수많은 대학생에게 필수가 되고 있다.

올해 방학에도 알바에 시간을 투자하는 당신을 위해 일명 ‘꿀알바’를 소개한다. 바로 ‘방학 알바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관공서 알바’가 그것이다. 대학생의 96%가 관공서 알바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관공서 알바의 인기는 매우 높다. 관공서 알바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쾌적한 근무환경과 행정 실무 경험 등이 꼽힌다. 또한 관공서에서 일 한 사실 자체를 하나의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임금체불이 없다는 점이 많은 대학생들을 관공서 알바로 뛰어들게 만들고 있다.

관공서 알바를 구하기 위해서는 본인 주소지의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구인정보를 알아보면 된다. 이 절차가 복잡하다면 알바몬, 알바천국 등의 다양한 알바 사이트의 관공서 알바 카테고리에 접속해 모든 관공서 알바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편하게 볼 수 있다. 각 기관마다 자격, 특별선발, 기간, 마감일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각종 영어 자격은 필수
학생들의 방학 계획 중 하나는 ‘어학공부’일 것이다. 특히 토익(TOEIC), 토플(TOEFL)등의 영어 자격시험은 취업 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 혹은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응시하고 있다. 우리 학교 또한 졸업 요건의 하나로 각 단과대별 토익 점수를 제시하고 있어 학생들은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에 토익 공부를 위해 주로 잘 가르친다는 유명 학원에 등록하곤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바로 방학마다 우리 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토익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번 하계 토익프로그램에는 총 3가지가 있는데 하루에 8시간 학습하는 몰입과정 1ㆍ2차 과정과 2시간 학습하는 일반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수업료를 지불하지만, 환급기준을 충족하면 지급한 수업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혜택은 본인이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만일 이번 방학 토익 공부에 매진할 생각이라면 학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자.

이외에도 운동, 취미활동, 여행 등 각자가 그리는 여름 방학 계획은 모두 천차만별일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여름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다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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