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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우리의 ‘청춘’은 어디 있나요
스무 살이 된 나는 ‘청춘’이라는 곱고 푸른 말이 우리의 대명사가 되어 준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뻤다. 유별나게도 청춘이라는 말에 괜스레 가슴이 뜨거워진 적도 있다.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라는 말은 위풍당당한 청춘들을 더욱 기세등등하게 만들 수 있다고
문지연 기자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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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디어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가지자
정보의 바다라 불리는 2014년 현재,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진실을 똑바로 마주보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나는 지금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글을 읽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세상과 소통하는 중인데 내가 보고 듣는 게 어
원은지 기자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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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어딘가 부족한 건강진단서 제출
지난달 4일 덕성여대에서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가 에볼라바이러스 확산 우려 가운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여론을 고려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발병국인 나이지리아 학생 3명의 참가를 취소시켰지만 국민들의 불안함은 쉽게 가라앉지
서희수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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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편안함에서 벗어나 진실을 읽자
바야흐로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넘쳐나다 못해 잘못된 정보까지 그 양이 엄청나 혼란스러울 정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지난 몇 세기 동안 정보를 전달했던 ‘종이신문’은 죽어가고 있다.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짧고 간결하게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되
최민이 부장기자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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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취업률=4대보험 가입자?
얼마 전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던 신문 작업을 마친 후 학보사에서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학생복지관 앞마당을 지나다 어두운 저녁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취업지원센터 전광판에 눈길이 갔다. 평소 학생복지관 전광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터라 무슨 내용
이은채 기자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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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누구를 위한 소방훈련인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안전문제가 불거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7일, 전체 학생생활관에서 사생들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소방대피훈련이 시행됐다.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 대피교육은 약 15분간 진행됐다. 10초 가량의 사이렌 소리와 안
서희수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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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당신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스마트폰’은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문자, 뉴스, 사진, 영상, 게임 등을 제공하는 이 자그마한 기기는 우리 생활 속에서 순식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얼마 지나지
이명진 기자
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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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유‘표’자가 누굽니까?
지난 3월, 봄을 알리는 기사와 함께 ‘부끄러운’ 대학 문화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다나까 말투를 사용해라”, “화장을 하지 말라” 등 군대식 문화가 대학 곳곳에 퍼져있다는 ‘고발’이었다. 한 대학에서 시작돼, 다른 대학에서 연이어 문제를 제기하고
김수연 기자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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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학보사 1년차 기자의 회고록
작년 4월 필자는 입학하고 얼마 후 학보사를 시작했다. 사실 ‘시작했다’라기 보다는 학보사에서 ‘정기자’가 되고 싶어 붙어있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보사와 겹치지 않으면 동아리 활동에 참가도 했지만 학보사는 1학년 대학생활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큰
최민이 부장기자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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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물에도 존칭이 붙는 세상
“주문하신 아이스크림 나오셨어요.”필자의 친구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친구는 손님을 대할 때 한결같이 “7천2백원이세요”, “그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더 있으세요”라고 상냥하게 말한다. 그의 어투는 상냥했지만, 어딘가
이은채 기자
20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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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대학 교육의 의미
다음 학기 개설되는 외국어 강좌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러시아어 4개 언어를 제외하고 모조리 폐지된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강사의 활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전임 교수에게 수업을 듣는 것이 학생들이 지속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장기적으
이루리 편집장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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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유명무실한 선거시행세칙
묻고 싶다. 대학에서 선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11월만 되면 대학가의 떠오르는 ‘핫이슈’는 단연 선거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는 이번 선거가 지긋지긋하다. 지긋지긋하다 못해 실망스러울 정도다. 대학 선거에서 매년 후보들의 세칙 문제는
한림학보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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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스포츠센터,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없고요, 11월 1일부터 한림 스포츠 센터(센터)로 바뀌었습니다.” 본지가 센터 운영팀에게 취재 도중 들은 대답이다. 지난 9월 4일 개관한 센터는 지방이라는 위치적 불리함을 갖고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캠퍼스 내에 문화센터를
권보라 편집부장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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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대학생부터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얼마 전 모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위안부 팔찌’라 불리는 팔찌를 하고 방송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팔찌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팔찌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다. 현재 위안부 할머니들 중 생존해계시는 분들은 이제 겨
최민이 기자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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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명분없는 위계질서
“안녕하세요, 선배님” 학교를 다니면서 안면도 없는 여학생이 상체를 90도 꺾어 큰 소리로 내게 인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엉겁결에 맞인사를 해보는 경험, 나만 겪어봤을까. 알고 보니 간호학부 학생이었다. 그 후로도 목청 인사를 하는 체육학부 신입생
전창대 기자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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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기자의 조건
기자 생활 1년 차. 많은 일이 있었다. 짧은 글 소식을 쓰기도 벅찼던 수습기자 시절, 열심히 기사를 써서 편집장에게 퇴고를 보면 빨간펜으로 죽죽 그이기 일쑤였다. 붉은 선으로 생채기를 입어 온 기사를 보면 마음이 쓰렸다. 그래도 그렇게 몇 번의 퇴고
한림학보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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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진정한 학생대표의 자세
학생들의 참여와 선택으로 새로운 학생회가 구성되었다. 비록 작년 선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불편한 앙금은 이제 털어버리고 서로 화합, 단결하여 학생들의 복지와 학교 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것이다.이 가운데 올해 1차 전체학생대표
전창대 기자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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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첫 여성 대통령, 남녀 평등 첫 걸음 돼야
작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됐다. 선거 당시 그녀는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 여성 출산 휴가와 육아지원 확대 등 여성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그
윤아름 기자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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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진정한 대표자를 향한 첫걸음
지난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사람들은 오바마가 선거에서 승리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를 ‘토론’으로 꼽는다. 미국의 대선은 세 차례에 걸쳐 양측후보가 토론회를 여는 과정을 포함한다. 실제로 선거에서 ‘토론회의 승자
김현식 부장기자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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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이름 남기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한다. 인간의 그런 욕구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 중 하나가 선거판이다. 후보자들은 자신의 이름 몇 자를 남기기 위해 목이 터져라 유세를 하고 자신이
한림학보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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